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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한국노총, 창립 63주년 기념식 및 소외계층 후원의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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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작성일 24-11-19 15:12 조회 4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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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설 것” 선언

한국노총은 3월 10일(화) 오전 11시 한국노총 13층 컨벤션 홀에서 창립 63주년 기념식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장석춘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삶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는 경제위기, 국민들의 불신 속에서도 그칠 줄 모르는 정치권의 당쟁, 극심한 사회적 혼란과 파괴되어 가는 서민공동체를 목도하면서, 한국사회의 재도약을 위한 한국노총의 역할이 막중함을 다시금 느낀다”면서 “지난 2월23일의 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은 바로 이러한 험난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한국노총의 단호한 결심이자 국민과의 약속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위기를 빌미로 기업에서 일방적인 구조조정과 임금삭감을 시도하는 것은 합의정신을 전면 위배하는 것이며, 노동계의 전면 대응을 불러오는 반사회적 행위이다”면서 “한국노총은 노동계 4대 현안인 전임자복수노조, 비정규직법,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 문제에 대해서 노동자‧서민의 일방적 희생강요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좋은친구 산업복지재단”을 주축으로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원년을 선포하는 뜻 깊은 해“라면서 ”한국노총 차원의 실업연대기금 조성과 비정규, 청년, 여성, 노인 등 노동소외 계층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활동을 핵심으로, 사회양극화 극복을 향한 구체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장석춘 위원장은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연대, 이해 당사자들끼리의 끝없는 대화와 타협, 고통분담 이전에 기득권을 포기하는 진정성 있는 자세를 가질 때만이 한국사회의 재도약과 사회통합이 이루어 질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사회의 책임있는 주체이자, 노동현장의 주역인 한국노총은 노동운동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는 기관차로써 한국사회의 통합과 전진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면서 국민속의 노동운동을 꽃피워 내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노총은 이번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사상 초유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동조합도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경제 주체로서 소외계층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선언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나눔 행사 ▲실업대책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운동 전개 ▲비정규노동자∙청년실업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업연대기금 조성을 위한 모금 ▲산업재해 유족과 근로자, 자녀를 위한 복지사업 전개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노총은 회원조합, 지역본부 등 각급 조직에 사회공헌 실천단을 구성하고 노총 중앙에 ‘한국노총 사회공헌 실천단’을 발족하여 1개 조직이 1개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는 1노-1복 운동과 소액기부 문화확산을 위한 1인 1나눔계좌 갖기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2008년 한해 ▲계명원 등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랑의 식품 나눔 페스티벌 자원봉사 ▲김태환기념사업회와 함께한 충주지역 소외계층 지원행사 등 다양한 나눔 실천활동을 비롯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참 신나는 일터’ 설립 지원 ▲동티모르 평화재건을 위한 peace coffee 사업 진행 ▲한국노총은 노동자 서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을 인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배 경총 부회장, 이영희 노동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김대모 노사정 위원장, 이원보 중노위 위원장, 박영준 국무총리실 차장, 강윤구 수석비서관 등 노사정 대표와 정세균 민주당 대표,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추미애 민주당 의원 겸 환노위원장,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한국노총 출신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 및 김득린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박성국 매일노동뉴스 대표, 이규재 범민련 의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2009년 3월 1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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